7월13일 저녁 7시25분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멀리 남부아프리카 스와질란드(이하 스와지)의 청소년부 장관님과 국장님이 양천교회를 방문하였다.
교회 앞마당에서 양천교회 성도들의 뜨거운 환영 앞에 일일이 악수를 하시고 인사도 건네신 후 양천 구역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오른쪽이 스와질랜드 장관님, 가운데 박옥수목사, 왼쪽 스와질랜드 국장님]
아프리카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은 이제 사회인이 되었지만 아프리카 장관님을 한국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 마치 고향 사람 만나듯이 반가운 표정이었다.
[양천교회 성도들의 환영을 받고있는 스와질랜드 장관님과 국장님]
지난 4월 이헌목목사의 케냐와 남아공 전도 여행 시 본 일정에는 없었던 스와지를 믿음의 발걸음으로 얻은 산물이라 성도들의 마음이 더 설레고 감사하였다.
앞서 이헌목목사는 주일 오전 말씀을 전하면서 스와지를 방문했었던 간증을 자세히 들려주었는데, 사단이 넣어주는 내 생각인 '약속도 안 된 장관을 만날 수 있을까?' '만난다고 한들 내 이야기를 들어줄까?' '한국에 초청하면 올 수 있을까?' '내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이 계획하셨다면 일하시지 않을까?'하는 일차적으로 드는 생각을 따르지 않고 '박목사님이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까?'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기를 원하실까? 하나님은 믿음으로 행하시기를 원하시겠다' 싶은 마음을 따라 스와지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청소년부 장관님과 전 보건부장관이며 현재는 목회를 하고 계시는 음포포 목사님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어 오게 된 간증을 들었다.
그분들이 이번 청소년부장관 포럼과 세계기독교목회자 포럼에 참석하셔서 가장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박목사님과 상담 중에 구원도 받았다는 간증을 들으며 그분들을 통해 스와지에 일하실 앞으로의 일들이 하나님 앞에 너무 기대가 되었다.
스와지라는 한 나라를 우리 선교회에 맡긴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있었고 하나님이 우리 앞서 행하심을 장관의 간증을 들으면서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데
[양천학생들의 댄스공연]
데이비드 청소년부 장관은 오랜 지병인 신장염으로 인해 고생하던 중, 개막식 참석차 부산으로 내려가는 열차 안에서 박목사님께서 날씨를 두고 기도하였는데 그대로 응답하시는 것을 보고, 저 종이 내 병을 위해 기도하면 낫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개막식 이튿날 박목사님의 승용차를 타고 서울 국회를 방문하는 길에 박목사님께서 장관님의 문제에 대해 물으시고 오랜 지병인 신장염이 있는 것을 아시고 안수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성경 이곳 저곳을 펴서 말씀을 전해주는 것을 듣는 동안, 몸의 통증이 없어진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 후에도 자신의 생각에는 '오늘 장거리 여행을 했으니까 엄청 고통스러울 거야' 싶었지만 지금도 간혹 고통을 느끼기도 하고 통증이 약간 있기도 하지만 이것은 통증이 아니다는 확신이 들었다.
자신의 죄를 다 가져가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오랜 지병도 가져가신 것을 믿고 감사해하시면서 현지어로 "내 모든 죄가 사해졌네."라는 찬송을 부르셨다.
[데이비드 청소년부 장관의 한국방문과 구원간증 시간]
이어 국장의 짧지만 깊은 마음의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장관께서 국장을 소개하면서 스와지에서는 윗분이 강연을 한 후 아랫사람이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이 곳은 교회라서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멘트 속에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국장은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 사람들의 극진한 손님 대접. 친절하고 윗 사람을 존경하는 삶의 태도를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고, 박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심과 주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에게 우는 사자처럼 달려드는 마귀를 이기려면 주님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야 되고, 그 주님을 품은 자신의 마음을 감사로 표현했다.
예배를 마친 후, 2층 사택에서 장관. 국장님과 양천교회 단기 출신 청년들과 몇몇 장년 분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관님과 국장님은 연신 계속해서 지난 4월 전격 스와지를 방문해주시고 또한 한국에 자신들을 초청하시고 환대해 주시는 교회와 종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제 스와지와 기쁜소식양천교회는 친구가 되었다고 기뻐하였다.
또한 스와지에 가서 국왕에게 보고를 해서 IYF와의 신속한 MOU 체결을 통한 문화 및 사업전반적인 협력 관계에 대해 의논하고 싶다고 하였다.
단기를 다녀온 몇몇 학생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사랑. 그 곳에 돌아가서 일을 하고 싶은 마음. 아프리카 산업의 실태 등에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한국의 뛰어난 경제 성장의 원동력. 눈부신 기술 발전 등을 모델로 정부 차원에서 돕고 싶고 전 세계 동일하게 직면한 청소년 특히 실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음을 기대하였다.
특히나 한국 어디를 방문하던지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선물을 주고 윗사람을 공경하는 것을 너무도 높이 사고 그 문화를 우리 젊은이들이 스와지에 오셔서 널리 전해줄 것을 소망하였다.
또한 사업을 하시는 장년들을 위해서도 조만간 귀국하셔서 정부차원에서 박목사님과 경제 협력단 일행을 스와지에 초청. 본격적인 교류. 협력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가족을 만난 것처럼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종의 믿음 안에서 가질 수가 있었다.
자기 생각을 부인한 그 첫 걸음 속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무궁무진한 선물들 오늘도 우리에게서 올라오는 '생각대로'를 부인하고 주
님이 이끄시는 마음을 따라 걸음을 내디디면 제2, 3의 스와지를 얻게 될 것을 확신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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