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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수 | 2020.09.15 15:27 | 조회 692
    9월 15일(화) 이헌목 목사님 출애굽기 강해입니다. (출3:21~22)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계시를 믿게 된 모세를 도구로 들어 쓰심”

    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워서 430년간 애굽에서 노예 생활, 고역으로 고통스러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켜 주는 것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하시기 위해서 도구로 쓰는 이들이 있는데, 바로 자기 생각을 믿지 않는 자들이다. 당시 애굽은 세계 최강대국이고, 그에 비해 이스라엘은 모든 면에서 비교할 수조차 없는 마치 사자 앞에 토끼와 같은 형국이었다.

    이런 초강대국 애굽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다름아닌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인간의 어떤 뛰어난 지혜로도 불가능한 것이었다.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앞에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단 한가지, 자신의 옳은 생각을 버리는 것이었다. 내 생각을 믿지 않고 부인하는 것. 하나님은 그것을 모세에게 가르쳐주고자 했고,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계시로 보여준 세계를 믿게 된 모세를 들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해 주신 것이다.

    “예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 – 자기 생각을 부인한 이들”

    요 2장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집에 포도주가 모자랐고, 주인은 그 문제를 해결할 길이 요원했지만, 예수님은 능히 그 일을 해결하실 수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일하시기 앞서 걸림이 된 것은 하인들의 눈이었다. 자기들이 분명 물을 떠다가 부었는데 그것을 떠서 갖다주라고 하니, 그때 하인들이 자기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라갔을 때 이미 물은 포도주로 바뀌어져 있었고, 잔칫집에 기쁨이 가득 넘치게 되었다.

    요 4장의 사마리아 여자는 인생에 갈증을 느끼는 자였는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자기 생각과 맞지 않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인생살이 속에 여러 번의 실패를 겪으며 자기 생각을 따른 결과 패망임을 안 여자는 자기 머리로 이해가 안 되도 저 분 말씀을 따라야겠다는 마음을 주었고, 계속해서 예수님과 대화하며 주님이 주시는 참된 생수 되신 말씀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38년 된 병자 역시 다리가 말라 못 일어난다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라 몸을 움직여봤는데 일어나 걸을 수 있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주님이 말씀하시면 생각을 버리고 그대로 따르면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가 요한복음에 각 장마다 펼쳐졌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분명 현장에서 잡혔고 죄를 범했지만, 예수님이 정죄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셨고, 자기 생각에 사로잡힌 이들은 그것을 못 받아들이지만, 생각을 버린 자에게는 말씀이 그대로 역사할 수 있다.

    “내 옳음, 판단, 기준이 아닌, 말씀의 시각으로”

    모세도 처음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듣고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모세에게 하나님은 뱀이 된 지팡이, 문둥병이 발한 손, 피가 된 애굽의 하수를 통해 당신이 친히 계시를 통해 보여주셨다.

    보호자, 안위자, 방향을 잡아주는 지팡이라고 여겼는데, 자기를 해하는 뱀이 되고 말았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맞고 옳고, 정확하고 자기 주장을 따라야 한다고 내세우는 많은 것들이 우리를 해하는 것이 될 수 있음과 때로는 아무리 내가 옳아도 그 옳음을 내려놓고 나와 맞지 않는, 때론 틀린 것처럼 보여도 그것을 따라가야 함을 가르쳐주신다. 또한 내가 좋아하고 옳고 내 중심으로 행하고 사는 것이 우상이자, 나를 해칠 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정확히 보여주신다. 옳음을 무너뜨리는 것이 나를 고집하지 않고 비우는 것이다.

    깨끗한 것처럼 보이는 손을 품에 넣어 봐. 네 보기에 깨끗해 보였지만, 실상은 문둥병이 발한 더럽고 악한 손이야. 네가 하는 모든 일들이 악하고 성한 것이 없어, 그런데도 여전히 너를 믿고 살래? 이 부분을 문둥병이 발한 손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해 주신다. 생각을 믿는 것.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사는 삶과 생각을 버리고 교회의 인도를 받는 삶, 둘 중 어느 길을 가야 할지를 보여주신다.

    내 생각은 뱀과 같고, 부정한 손과도 같다. 이제는 지팡이나 깨끗하다고 여긴 손을 보는 시각이 자기 보는 시각이 아닌,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눈으로 보게 되었다. 내가 보기에 옳고 맞다고 여긴 것이 뱀이고, 더러운 손이고, 하나님의 계시로 보여준 것이 맞구나. 모세가 자기 생각을 버리고, 자신을 믿을 수 없게 되었을 때 하늘의 계시를 받을 수 있었다.

    “복된 인생을 살려면, 하나님의 시각으로 봐야”

    인생을 살며 모세처럼 하늘의 계시를 보는 자들은 인생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길을 갈 수가 있다. 박 목사님은 1962년 하나님의 눈으로 자기를 정확히 볼 수 있었고, 자기를 믿지 않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길을 가는 출 4장이 시작되었다. 옳은 나를 버리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놀랍게 종을 통해 임하셨다. 나를 믿지 않는 것은 또 다른 복된 세계로 우리를 이끌고 간다.

    애굽 사람들에게 은 금 패물을 구하는 것이 모세의 생각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여겨졌지만, 출 4장을 겪으며 모세의 생각이 달라졌다. ‘우리가 구하면 주시겠구나. 하나님께서 이렇게 해 주시겠구나.’ 약속대로 출 11장 애굽에서 나오던 날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은 금 패물을 요구했고, 구하는 대로 애굽 사람들로 하여금 주게 해 주셨다.

    옳은 생각, 판단, 보는 시각을 버리고, ‘하나님이 하게 하시면’ 여기에 마음이 머무르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어떤 경우든지 내 시각을 버리고 교회가 보는 눈으로, 교회가 가는 방향으로 마음의 방향을 함께 맞추고 나가며 말씀을 세우는 삶을 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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