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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수 | 2015.03.29 00:55 | 조회 9634

    3월28일 오후 1, 기쁜소식 양천교회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오셨다. 주한 잠비아 Mr. Mumba S. Kampumpa(카품파) 대사님 부부와 대사관 직원 가족 20여분이 양천교회를 방문하셨다. 지난 1월 북경 공항에서 우연히 카품파 대사님과 본 교회 담임 이헌목 목사님이 만남을 가진 것을 계기로 이후 주한 잠비아 대사관 방문, 서울 올림픽 홀 굿뉴스코 귀국콘서트 참가 후 이번이 네 번째 만남이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Kampumpa(카품파) 대사님과 이헌목 목사님

     

    > IYF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도착한  Mr. Mumba S. Kampumpa(카품파) 대사님

     

    >방명록 작성 중인 대사관 직원 가족분들

     

    > 반가운 얼굴로 잠비아 굿뉴스코 단원들에게 인사를 건내시는 대사님

     

    >행사 시작 전 잠비아 식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굿뉴스코 단원들

     

    .> 대사관 관계자분들께 자신을 소개하는 굿뉴스코 단원

     

    잠비아로 해외봉사를 다녀 온 굿뉴스코 단원들이 함께 해 자리가 더욱 빛냈다. 지난 10년 간 76명의 잠비아 굿뉴스코 단원들 활동 내역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학생들은 물론 대사님과 직원 분 모두 잠시나마 잠비아로의 여행을 떠났다. 이어 잠비아 9기 조은별 단원의 마음이야기를 잠시 들어보았다.

     

    > 잠비아 굿뉴스코 활동영상 시청

     



    > 체험담 중인 조은별 단원

     

    조은별 단원은 처음 잠비아에 갔을 때 자기만을 위하는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사소한 것으로도 주변 사람들과 부딪치기 일수였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옳음이고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나온 것을 발견한 후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자신과 전혀 다른 잠비아의 문화와 사람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그 뒤 입에 맞지 않았던 잠비아 전통 음식이 점점 좋아지고 계속 먹게 되었다. 낯익은 음식 이름을 듣고 잠비아 분들은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며 조은별 단원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한국에 돌아온 후, 조은별 단원은 하루 세 시간씩 잠을 자며 아르바이트를 해 비행기 삯을 마련했고 2012 7월 잠비아를 다시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야기를 들으며 대사님 이하 직원 분들은 크게 기뻐하셨다.

     

    > 조은별 단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뻐하시는 대사님 부부

     

    잠비아 아카펠라 공연 때는 아예 직원들도 무대로 나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어 이헌목 목사님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목사님은 작년 4월 만남을 가졌던 스와질랜드 청소년부 장관이 이어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고 병도 나아 본국에 돌아가서 IYF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셨다. 그리고 그 분의 초청으로 스와질랜드를 방문하는 행로에서 우연히 카품파 대사님을 만나 목사님의 둘째 아들이 잠비아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것을 말씀드리며 짧은 시간 대사님과 친구가 되었던 것을 다시금 회상하셨다. 마지막으로 목사님은 징그러운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가 되듯이, IYF는 잠비아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소망을 주는 일들을 할 것을 약속하셨다. 또한 앞으로 주한 잠비아 대사관과 IYF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서로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 모두가 함께 즐기는 아카펠라 공연



    > 잠비아 현지어로 부르는 아카펠라 공연으로 무르익어가는 행사 분위기

     


    > 양천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잠비아 청년 


    >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헌목 목사님




     

    카품파 대사님은 지난 1월 북경 공항에서의 만남에 대해우리의 만남은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셨다고 하셨다. “낯선 사람은 알지 못하던 친구이다.”는 말을 서두로, 목사님을 처음 만났을 때 깊은 감명을 받았던 부분을 말씀하셨다. “Are you a Christan?(당신은 기독교인입니까?)” 목사님이 대사님께 던진 첫 질문이었다. 대사님은 한국에 오기 전 한국인은 대부분 불교신자인 줄 알았다고 하셨다. ‘한국에도 분명 진실한 크리스찬이 있을 거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목사님이 자신이 목사임을 밝혔을 때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고 하셨다. 또한 자신이 주한 잠비아 대사로 부임 시, 대통령께서 한국의 단기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 비결을 배워오라는 특명을 내리셨다고 하셨다. 이번 7월 한국 월드캠프에 본인은 물론 잠비아 청소년부 장관도 초대해줄 것을 부탁하셨다. 또한 잠비아의 학생들이 한국에 몇 달 체류하며 한국의 우수성을 배워갈 계획도 추진할 거라고 하셨다. 이미 대사님은 IYF 안에서 한국 발전 원동력의 모티브를 발견하신 눈치였다. 오늘 이 네 번째 만남이 너무 감사하고 한국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극찬하시며 대사님은 벌써부터 다음 만남을 기다리셨다.

     

    > 웃음꽃이 활짝 핀 대사님

     

    잠비아를 제 2의 고향으로, 잠비아를 그리워하는 학생들과 양천교회 성도들이 대사관 직원들과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행복한 오후를 보냈다. 아프리카 노래가 울려 퍼진 이 곳이 잠시 잠비아인지, 한국인지를 혼돈할 정도로 양천교회가 잠비아의 향기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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