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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영경 | 2019.04.01 22:32 | 조회 2343
    “영원중학교 1학년 꿈 틔움 동아리 1회기 수업”

    3월 29일(금) 영원중학교 1학년 마인드 동아리 “꿈 틔움”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016년 처음으로 마인드 동아리를 결성한 후, 올해 4년 차 영원중학교에서 마인드 동아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너무 많은 인원이 지원을 해서 교실 공간상 한정 인원 26명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봄이 되면 생명이 소생하고, 꽃망울을 터뜨리듯이 소중한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의미로 “꿈 틔움”으로 동아리 명칭을 개칭했습니다.


    작년 활동 영상 보기, 2019 꿈 틔움의 이모저모 엿보기, 첫 번째 교육 소개로 짧은 오리엔테이션 시간 이후 본격적인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꿈 틔움은 마인드 강연, 해외 문화 탐방 및 생생 문화 체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토의 토론 수업 방식으로 한 회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꿈을 틔우는 첫 단추, 미래의 나를 만나보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래의 명함 만들기.” ‘암소 아홉 마리 신부의 비밀’에 대한 미니 마인드 강연을 들은 후, 20년 후 꿈꾸는 자기의 미래를 미리 떠올려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적성이나 흥미가 요구되는지, 10대, 20대에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항목, 왜 나는 이 직업을 선택했는가 등등 자기를 탐구하면서 미래의 자신을 미리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학교 1학년, 이제 갓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이것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살짝 찾아왔지만 역시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학생들은 구체적인 직업 명칭을 기록하고, 현실적인 플랜들을 짜보고, 때로 모르는 것은 검색을 해 보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Global 문화 체험 시간. 첫 번째 강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빅토리아 선생님이 우크라이나 인사말을 서두로 다소 우크라이나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려 주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음식 소개, 국기 안내,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하철 역, 헬리콥터를 가장 먼저 발명한 분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크라이나의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지고 학생들은 굉장히 흥미롭게 경청했습니다. 손수 선생님이 준비해 온 전통 음식 시식회에 이어 앞 다투어 나와 빅토리아 선생님과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세 번째 시간은 마인드 강연과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나의 500 파운드 정복기”라는 주제로 지금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출발점이자 근원지는 마음이고, 마음의 힘이 우리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러시아의 알렉세에프 선수의 생각의 한계와 강사의 자녀의 생각 벗어나기를 통해 학생들이 알기 쉽게 전해 주었습니다. “500 파운드는 인간이 넘을 수 없는 무게야.” 생각의 한계에 갇힌 알렉세에프 선수에게 거기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코치의 마음의 힘을 적용한 사례. 그 얘기를 듣고 늘 작심삼일에 빠져 한계에 머물러 있던 학생이 삶 속에 원리를 적용했을 때 변화된 얘기를 들려주고, 이제 그 주인공이 강연을 듣는 학생들이 될 수 있음을 알려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기 꿈을 키우려면 반드시 길러야 할 자제력을 골프 존 게임을 통해 길러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꿈 틔움은 월 1회, 연간 8회기로 진행하고, 매 회기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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