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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수 | 2019.06.25 09:57 | 조회 2436



    음식을 먹으면 힘이 나듯이 어제 저녁 말씀을 듣고 다들 마음에 새로운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새벽시간 사도행전 3장의 베드로는 앉은뱅이에게 누구도 할 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앉은뱅이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베드로가 악한 자신의 모습을 빼버리고 예수님으로부터 보배로운 믿음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이 베드로에게 있었기 때문에 누구도 할 수 없었던 말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부인한 후 자신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뚫은 종으로 살게 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

    나를 빼고 귀를 뚫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우리도 베드로처럼 어떤 어려운 일 앞에서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지 않고 믿음을 받은자로서 발을 내 딛을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새벽말씀을 듣고 지하철전도와 주변 주택가에 신문을 돌리고 콩나물국을 먹었습니다.
    그 동안 몇몇분들만 전도하고 콩나물국을 먹었는데 20여분이 함께 콩나물국을 먹으니 훨씬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원한 바람 속에 식사 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중간중간 귀를 뚫었느니 안 뚫었느니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말씀을 들은 표시가 났습니다.

    오전 말씀시간 어제 들었던 신명기 21장 말씀을 다른 방향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종을 자유케 할 때 공수로, 빈손으로 보내지 말고 후히 주라는 말씀을 통해 주인이 종을 보낼 때 마음의 자세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헌목 목사님의 어머니는 그 어려운 시절에 선교학생이나 군부대에서 휴가를 나와 교회를 방문할 때 후히 대접하는 삶을 사셨는데, 하나님께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복음 앞에서 아름답게 살게 하시는 축복을 주셨다는 간증을 자세히 해 주셨습니다.

    말씀을 듣다보니 그 동안 사심을 가지고 인색하게, 자신의 유익을 먼저 챙기고 살아온 모습들이 선명하게 보여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을 돌이키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즐거운 운동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식사를 한 후 그룹별로 모여 간증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말씀에 비추어진 자신의 모습들을 돌아가면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년회 워크샾을 통해 마음에 귀를 뚫어 인도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삶을 배우고, 눈 앞에 보이는 자신을 유익하게 할 것보다 말씀에서 권면하신대로 교회를 섬기는 일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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